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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 휴업일 "도서관·학생문화센터 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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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논술·도자기 체험 등 다채

새학기가 시작되면서 '토요휴업일'을 어떻게 활용할 지에 대해 학부모들의 고민이 많다. 토요휴업일은 당초 학생들의 다양한 현장 체험을 위해 만들어졌지만 학부모나 학생이나 마땅히 갈 만한 곳, 볼 만한 꺼리를 찾지 못해 어영부영 보내기 일쑤.

공공도서관, 학교, 교육기관 등에서는 이런 학부모, 학생들을 위해 재미와 공부를 겸하는 알찬 토요휴업일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먼저 먼 곳으로 가기 힘들다면 가까운 공공도서관부터 방문하는 편이 좋다. 도서 대출, 열람실 이용, 각종 문화 프로그램을 함께 접할 수 있다.

대봉도서관에서는 토요휴업일(이달 경우 10일, 24일)을 맞아 '독서·문화 체험교실'을 연다. 오전 10~12시에는 초교생을 위한 '교과서 속 동시·동화구연', '초등독서논술', 중학생을 위한 '집중력 논리속독', '독서논술'을 지도하며, 오후에는 영화도 상영한다. 동부도서관에서는 초.중학생들을 위한 '독서클리닉'을 연다. 학생들 개인의 독서능력을 진단한 후 사고력과 논리력을 키워줄 수 있는 맞춤형 독서 지도를 해준다. 남부도서관도 초·중학생 대상 '독서와 논술' 강좌를 열고, 효목도서관에서도 '토요 청소년 주제독서토론' 강좌를 마련, 시사 주제 등을 다룬다.

대구학생문화센터(550-7120)에서도 토요 휴업일을 맞아 학부모와 자녀가 함께 할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체험 프로그램들을 운영한다. 수영과 실황공연을 제외한 전 강좌가 무료. '도예체험', '댄스스포츠', '초등 4~6학년 대상 주제별 테마 논술', '학부모와 함께 하는 배드민턴' 등의 강좌가 열리고 교향악단, 합창단의 연주도 선보인다.

교육청에서 발간한 주말 체험학습 안내서를 이용해도 좋다. 달성 교육청은 '달성 문화유적 학습 길잡이'를 발간, 5일 대구 초·중·고교에 배부했다. 용연사 사찰을 통한 불교문화, 남평문씨 본리세거지를 통한 민속 문화, 육신사와 녹동서원에서는 충(忠)의 정신 등을 학습할 수 있도록 엮었다.

최병고기자 c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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