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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다른 느낌' 재일교포 감독 작품 잇따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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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영화계에서 인정받는 재일교포 감독의 작품 두 편이 나란히 개봉한다. 이상일 감독이 탄광촌 소녀들의 희망을 유쾌하게 담아낸 '훌라걸스'는 지난 1일 선보였고 뒤이어 최양일 감독이 처음으로 찍은 한국 영화 '수'가 22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한국과 일본의 정서를 공유한 두 감독의 작품이 국내 영화계에 신선한 자극이 되고 있다.

'훌라걸스'는 일본 아카데미 영화상에서 작품상 감독상 등 5개 상을 수상했고 키네마준보, 마이니치 영화콩쿠르, 닛칸스포츠 영화대상 등 주요 영화제를 휩쓸다시피 했다. 폐광 위기의 탄광촌 주민들이 온천수를 활용해 휴양지를 만들어낸 실화를 그리고 있다. 탄광촌 소녀들이 훌라 댄서라는 꿈을 이뤄가는 과정을 담았다. 이와이 슌지 감독의 '하나와 앨리스'에서 발레 실력을 과시한 여배우 아오이 유우가 훌라 댄스를 훌륭하게 소화해낸 장면들이 매력적이다.

'수'는 최 감독을 제외하고는 모두 국내 인력이 만든 한국 영화다. 지진희, 강성연 주연의 이 영화는 한국의 코믹 만화 '더블캐스팅'을 원작으로 하지만 죽은 쌍동이 동생의 복수를 위해 동생의 신분을 위장해 낮에는 경찰, 밤에는 해결사가 된 남자라는 설정만 가져왔을 뿐 분위기가 전혀 다른 처절한 복수극이다. 한국과 일본 어느 영화와도 느낌이 다른 작품이 나왔다는 평이다.

최세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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