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적으로 방범활동이 취약한 대구·경북 농촌지역을 상대로 한 각종 범죄가 잇따르고 있다.
대구 북부경찰서는 12일 인적이 드문 심야 시간대 농가를 돌며 개 수십 마리를 훔친 혐의로 오모(34)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훔친 개를 사들인 3명을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오 씨는 지난해 8월 경북 칠곡군 지천면 B씨(55)의 집 앞마당에 묶여 있던 셰퍼드 3마리(시가 800만 원 상당)를 훔치는 등 최근까지 14차례에 걸쳐 개 20마리(시가 1천570만 원 상당)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대구 북부경찰서는 또 지난해 8월부터 최근까지 경북 의성군 의성읍에서 사행성 PC방을 운영하며 가맹점으로부터 수수료를 받는 등 6천700만 원을 챙긴 혐의로 김모(29)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대구 달성경찰서도 12일 대낮에 농촌의 빈 집에 들어가 금품을 훔친 혐의로 S씨(48·여)를 구속하고, 달아난 이모(47) 씨를 쫓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15일 오후 3시 30분쯤 대구 달성군 하빈면 최모(48) 씨의 집에 들어가 현금 540만 원과 신용카드를 훔치고 신용카드로 60만 원 상당의 옷을 구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장성현·서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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