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동해안 최대 재래시장인 죽도시장의 화장실이 고속도로 휴게소 수준으로 전면 개보수 된다.
19일 포항시에 따르면 시장 이용객들의 편의제공을 위해 시설이 낡고 협소한 3곳의 공중화장실을 고속도로 휴게소 화장실 수준으로 전면 개보수키로 하고 5월쯤 준공키로 했다.
시는 2억 원의 예산을 들여 좁은 공간에도 출입이 쉽도록 공간을 넓히고 활용도를 높이는 한편 장애인도 이용할 수 있도록 장애인 화장실을 설치하는 등 이용객들이 편리하게 사용하도록 공간을 꾸미기로 했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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