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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라는 두 글자는 없어" 김만기 유치위 미디어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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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동계올림픽 유치에 실패한다는 생각을 한 번도 한 적이 없습니다. 반드시 유치한다는 각오로 열심히 뛰고 있습니다."

김만기(47·사진) 2014 평창동계올림픽유치위원회 미디어팀장은 "매일 아침 출근할 때마다 최종 투표일을 알리는 전광판을 보면 숨이 턱턱 막힌다."고 말했다.

그는 "공식후보도시 선정과 현지실사 등 1·2차 관문을 무사히 통과했지만 마지막 3차 관문인 최종 투표가 남았다."면서 "해외 홍보와 IOC 위원들의 표심을 잡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2010 동계올림픽 유치 실패는 결코 실패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무명의 산골 평창을 세계 스포츠 지도에 당당히 올린 데다 진정한 승자는 평창이라고 국제 스포츠계 및 언론에서 평가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7월 4일 IOC 총회에서 열리는 최종 프레젠테이션의 컨셉을 잡기 위해 각계 전문가가 참여하고 있다."면서 "2010년 유치 때는 통일에 대한 염원을 담아 호평을 받았다."고 전했다.

그는 "국제대회를 유치함으로써 지방 도시가 성장할 수 있다."면서 "대구도 2011 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꼭 유치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03년 유치에 실패했을 당시 직원들과 함께 눈물을 흘렸습니다. 하지만 올해는 실패의 눈물이 아닌 성공의 눈물을 흘리고 싶습니다."

모현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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