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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사람 '단독보다 아파트'…45~49세 집 장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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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사람들은 결혼 뒤 45~49세에 가장 많이 '내 집'을 장만하고, 단독주택보다는 아파트에 살고 싶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대구시가 지난해 11월 통계청 주관으로 실시한 인구주택 총조사에서 최초 주택마련 시기 및 희망 주택 형태를 비롯한 다른 시·도 이동 사유, 식수 사용형태 등 3개 특성 항목을 추가 조사한 데 따른 것이다.

시가 28일 발표한 집계 결과에서 대구 전체 81만 4천616가구 중 주택 마련에 성공한 가구는 62.3%(50만 7천106가구)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인천과 부산의 내 집 장만 비율은 각각 68.8%와 64.1%로 나타나 대구보다 1.8~6.5% 포인트 더 높았다. 연령별 주택 마련 시기는 45~49세(16.7%)가 가장 많고, 이어 40~44세(15.1%), 50~54세(13.5%), 35~39세(11.4%) 순이었으며 가구주의 93.7%가 결혼 뒤에 주택을 마련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희망 주택은 아파트(52.0%)가 단독주택(19.7%)보다 32.3% 포인트 더 높았고, 가구주의 교육 정도는 고교(33.5%), 대학(22.8%), 중학교(13.9%) 졸업자 순이었다.

한편 2005년 11월 1일 기준으로 지난 1년간 6만 3천290가구(7.8%)가 대구에서 다른 시·도로 이동한 것으로 조사돼 경북(6.4%), 전남(6.9%)보다는 높았지만 광주(8.6%), 전북(7.9%)보다는 낮았다. 또 대구 가구의 식수 사용 형태는 수돗물(89.9%), 생수구입(6.8%), 약수·지하수(3.0%) 순으로 충북의 수돗물 가구 비율(66.7%)보다 23.2% 포인트 더 높았다. 대구시는 전체 일반가구의 10%를 표본으로 조사원 면접, 응답자 직접기입 및 인터넷 조사 등을 병행 조사했다.

이상준기자 all4you@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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