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대표가 지역발전에 가장 기여하는 길은 기업을 안정시키고 성장시키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서보철(55) 계림요업 대표가 3일 기업인으로는 유일하게 '경북도정발전 유공자상'을 받았다.
서 대표는 IMF 경제위기 속에서도 노사동반 프로그램을 만들어 고용안정을 실천했고 기업환경 변화에 대응한 인재개발, 성장기반 마련을 위한 기술혁신에 힘을 쏟았다. 또 일본, 중국, 중동 등 해외시장 다변화와 품질개선을 위한 생산시스템 개혁, 투명경영으로 기업안정과 성장을 견인했다. 기업이윤의 사회환원에도 열성적.
1967년 설립된 계림요업은 한 우물만 판 위생도기 분야 전문제조업체로 지난해 500억 원대의 매출을 올린 국내 선도기업이다. 위생도기 업계 최초로 KS인증(1972년), JIS인증(일본공업규격·1995년)과 한국표준협회 주관 'KS TOP 대상', 철탑산업훈장 수상(이상 2001년) 등이 말해주듯 품질혁신 기업의 모델이 되고 있다.
"중국의 저가상품 공세로 시장 수성과 개척이 만만치 않아요. 한번 때를 놓치면 타격이 클 수밖에 없습니다."
서 대표는 끊임없는 기술혁신과 소비자기호를 반영하는 신제품 개발, 철저한 애프터서비스(A/S)만이 기업 간, 국가 간 무한경쟁을 헤쳐나갈 수 있다고 말했다.
"최초라는 기업역사나 앞선 기술력만으로는 기업생존의 정답이 될 수 없어요. 시장에서 평가받고 고객만족을 실천하는 기업을 만들겠습니다."
이춘수기자 zapp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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