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중견 건설업체인 (주)서한이 대구에서 4년 만에 아파트 분양에 나선다.
지난 2003년 수성 3가 '서한 이다음' 분양 이후 경북 경산과 구미 등지에서 아파트를 분양했던 서한은 올 하반기 달서구 신당동과 달성군 화원읍에 각각 510가구와 494가구 규모의 두 개 단지 아파트를 분양할 계획으로 있다.
서한 관계자는 "지난해 구미 인동에서 분양한 두 개 단지가 높은 계약률을 보인 만큼 올해 대구에서 분양하는 단지들도 수요자들로부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가격 거품을 없애고 품질을 높인 제품으로 차별화된 아파트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서한은 지난달 29일 470억 원 규모의 북구 칠곡 경북대학병원 암센터 기공식을 가진 것을 비롯해 주택공사가 발주한 1천억 원 규모의 동구 율하동 아파트 도급사업과 260억 원 규모의 충남 논산 육군 훈련소 시설 현대화 공사를 수주하는 등 지난해 12월 이후 5개에 이르는 대형 공사를 수주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매출액이 560억 원이었던 서한은 올해 예상 매출액을 지난해 두 배에 이르는 1천100억 원으로 잡고 있다.
조종수 서한 대표는 "서한은 지역 최초로 고층 아파트를 짓고 동파이프 난방을 도입하는 등 앞선 기술력으로 주택 시장을 이끌어온 업체"라며 "올해부터 대구 지역에서 본격적으로 아파트 사업을 펴나갈 계획이며 사업 다각화를 위해 해외 사업 진출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재협 기자 ljh2000@ms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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