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내 12만 장애인들과 장애체육인, 그 가족들의 오랜 숙원이던 '경북도 장애인체육회'가 드디어 닻을 올렸다.
경북장애인체육회는 김관용 도지사 및 체육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10일 오후 대구 제이스호텔에서 회장인 김 도지사 주재로 창립 이사회를 열고 27명의 임원 위촉, 각종 규정 제정, 2007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 확정 등을 의결했다. 체육회는 1팀 6명의 사무처 조직을 갖추고 경북체육회가 입주해 있는 경산시 옥산동 경북개발공사 건물에 사무실을 마련했다.
체육회는 출범과 동시에 오는 9월 김천에서 열리는 '제27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개최 준비 및 경기단체 구성, 우수선수 발굴 육성, 장애인생활체육 지원, 장애인체육시설 확충 등 산적한 현안 추진에 들어간다.
장애인체육회는 지난해 7월 27일 대구시장애인체육회를 처음으로 7개 시·도에서 설립된 상태다.
최정암기자 jeonga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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