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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경기대회를 살리자" 활성화 대책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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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경기대회를 살리자."

실업계 고등학교 기피와 기능직에 대한 사회적 편견 등으로 점차 위축되고 있는 기능경기대회를 활성화하기 위해 관계기관이 발 벗고 나섰다.

한국산업인력공단 대구지역본부는 올해 대회부터 참가자를 늘리기 위해 다양한 유인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먼저 기능올림픽 한국위원회가 지난해 12월 (주)삼성전자와 협약을 맺고 올해부터 전국대회 입상자 중 삼성전자에 입사를 원하는 사람에 대해 전원 취업을 보장한다. 대구시도 전국대회 입상자에 한해 공무원 및 출연기관 직원 채용 시 특전을 부여하기로 했다. 실제로 대구시는 지난해 대회 입상자 2명을 특별채용했다.

대회 시상금도 금·은·동상 각 70만 원·50만 원·30만 원으로 지난해보다 10만 ~30만 원씩 올렸다. 이런 유인책은 기능경기대회 참가자가 매년 하향세를 그려 대회가 위축되고 있다는 위기의식에 따른 것. 1999년 692명이 참가해 큰 호응을 얻었던 대구기능경기대회는 2004년 604명, 올해는 521명이 참가하는 등 매년 감소하고 있다.

최철락 대구기능경기대회 운영위원장은 "산업현장에서 기능직이 어느 직종보다 중요한데도 사회적 인식은 여전히 낮다."며 "이런 인식이 기능대회 위축으로 이어지고 있어 기능대회를 활성화해 기능직이 대접받는 산업현장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11일부터 열리는 대구기능대회는 45개 분야에 걸쳐 6일 동안 열전을 펼친다.

전창훈기자 apolonj@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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