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민회관 윈도우 갤러리는 30일까지 '김선미전'을 연다. 김선미 씨가 선보이는 작품은 'Reflection(반영)'이다. 알루미늄 조각을 하나하나 엮어서 하나의 큰 화면을 이루는 작품이다. 김 씨는 알루미늄 조각마다 반사되는 이미지(반영·反影)를 통해 관객에게 시각적 환영을 선사한다. 동일한 기호나 모양에서 출발하지만 서로 다른 각도의 '반영'이 큰 화면이 되면서 시각적으로 율동감을 준다.
한편 윈도우 갤러리는 대구시민회관이 운영의 전문성을 높이고 창작의 열정을 지닌 젊은 신인작가를 지원해 지역 미술계의 내일을 열어보고자 지난해 8월부터 운영되고 있다. 053)252-6401.
조문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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