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천여 대의 차량이 운행 중인 울릉도에서 섬 사상 처음으로 뺑소니 교통사고가 발생.
지난 12일 오전 1시~4시 30분쯤 울릉읍 저동3리 화력발전소 인근 도로변에서 귀가 중이던 배모(17·울릉읍 저동리) 군이 뺑소니 차에 치여 중상을 입고 이날 오후 3시 여객선 편으로 포항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중.
경찰은 "사고가 난 지 한참 지나 119구조대에 연락이 됐고, 심야 인적이 드물고 차량 왕래가 드문 지역에서 벌어져 수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목격자 신고를 희망.
울릉·허영국기자 huhy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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