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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자가속기 사업 국고 2500억 지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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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부총리 "대구국립과학관 건립 1년단축 검토"

"양성자가속기 사업, 잘 부탁합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13일 오전 포항으로 가기 위해 KTX편으로 대구에 들른 김우식 과학기술 부총리를 만나 양성자 가속기연구센터 및 기반시설사업에 필요한 국비 1천304억 원과 양성자가속기 첨단산업단지 운영센터 설립비용 1천200억 원 등 2천500억 원의 국고 지원을 요청했다.

또 노무현 대통령이 약속한 제4세대 방사광가속기 건설을 위한 국비 996억 원과 양성자가속기 배후단지 조성을 위한 정부 지원금 1천480억 원도 조속히 집행해 달라고 건의했다.

이날 만남은 김 부총리가 포스텍에서 열리는 '참여정부 과학기술인 육성·지원정책 관련 업무보고대회'에 참석하기 위해 포항으로 가는 도중 동대구역에 내린다는 사실을 알고 김 지사가 일부러 역에 나가 이뤄졌다.

김 부총리는 이날 포스텍 대회에서 ▷과학영재 발굴→교육→취업→연구→은퇴에 이르기까지 과학기술인의 전 생애에 걸쳐 다양하고 체계적인 지원을 하는 것을 골자로 한 이른바 '전주기적(全週期的) 과학기술인력 양성' ▷산업수요에 맞는 공학교육 혁신 ▷초·중등 과학교육 선진화 ▷과학문화 대중화 ▷과학기술인 능력향상 프로그램 확대 ▷유망일자리정보 제공 및 취업기반 확충 등을 중점 추진과제로 제시했다.

이에 앞서 김 장관은 2011년 대구 세계육상선수권 대회에 맞춰 대구 국립과학관 건립사업시기를 1년 앞당기는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12일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에서 "과학관을 1년 앞당기면 육상대회 개최시 65억 명의 시청자는 물론, 관광객들에게 과학도시 대구를 알릴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과기부도 책임감을 갖고 적극 나서 지원해 달라."는 한나라당 서상기(비례대표) 의원의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그는 "(과학관 건립을) 1년 앞당기는 것에 대해서 과기부가 검토하겠다."며 "즉흥적으로 답할 순 없지만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정암기자 jeongam@msnet.co.kr 포항·박정출기자 jcpark@msnet.co.kr 박상전기자 mikypar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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