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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소방서 한상일 소방위,국민제안사업 공모 최우수상

의성소방서 의흥 119안전센터 한상일(45·사진) 소방위가 소방방재청이 공모한 '2007년 생활밀착형 국민제안사업'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제안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소방방재청에 따르면 생활밀착형 국민제안사업을 공모한 결과 일반국민, 지자체 공무원들이 제안한 713건 중 한 소방위의 '농사용 관정을 다목적 공공용수시설로 활용하자.'는 제안이 최우수상에 선정됐다는 것. 이 제안은 기상이변과 겨울철 가뭄 등으로 저수지 및 하천수가 부족해 산불이나 화재 발생시 소방용수 확보가 어려운 현실을 타개할 방안으로 농촌의 농사용 관정 파이프에 소방용 밸브(40㎜, 65㎜)를 연결할 경우 소방헬기나 소방차에 용수를 원활하게 공급할 수 있다는 것.

한 소방위는 "농촌지역 도로변 등의 자주식 관정 파이프에 소방용 파이프를 연결하면 평상시에는 농업용으로 비상시에는 소방용 비상용수로 활용할 수 있으며, 특히 가뭄으로 생활용수가 부족할 경우에도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군위 의성·이희대기자 hd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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