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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기업 유치 적극 지원"…KOTRA 홍기화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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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시·도 가운데 경북이 외국인투자 유치에 대한 적극성이 가장 높아 국내 최초로 외자유치 협력 시범사업 파트너로 선정하게 됐습니다."

지난 20일 전국 지자체로는 처음으로 경상북도와 외국인투자 유치를 위한 협력을 체결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홍기화(60) 사장은 매일신문과 가진 인터뷰에서 경북도의 외자유치 의지를 높이 평가했다. (본지 20일자 3면 참조)

홍 사장은 또 "그동안 한정된 KOTRA의 인력, 예산으로 국내 모든 지자체에 대한 체계적 지원이 힘든 상황에서 이번 경북도와의 외자유치 협력사업을 통해 효율적인 지자체와의 협력모델 개발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동안 KOTRA 해외 무역관들이 외국인 투자가와 국내 투자문제를 놓고 상담하면 대부분 수도권 위주로 컨설팅을 할 수밖에 없었어요. 국내 상황을 잘 모르기 때문이죠. 그래서 이번 경북도와의 협력을 통해 각 지역에 맞는 산업분야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홍 사장은 이번 업무협정으로 "KOTRA 해외무역관에 경북투자유치 전담인력을 꾸려 외국기업 국내투자컨설팅시 경북 유치로 집중할 방침"이라며, "또 경북도 투자유치 공무원들의 투자유치 역량강화 교육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홍 사장은 경북의 투자 여건에도 좋은 점수를 주었다.

"경상북도는 삼성전자, LG전자, 포스코 등 우리나라 굴지의 글로벌 기업이 많은 데다 지역산업이 특정 분야에 편중되지 않고 IT, 자동차부품, 신재생에너지, 바이오 등으로 유망 산업 전반에 걸쳐 있어 외자유치 환경이 특히 좋습니다."

그는 "여기에다 7개 고속국도와 KTX망 등 교통여건이 좋은 데다 39개 대학에서 매년 23만 명의 우수 인력이 배출되고 있다."며 "지역 클러스터를 잘 활용하면 경북에 맞는 특화산업 유치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내다봤다.

정욱진기자 pencho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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