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회 상화시인상 수상자로 권국명(64) 시인이 선정됐다. 경북 고령에서 태어난 권 시인은 1964년 현대문학으로 등단, 시집 '그리운 사랑이 돌아와 있으리라' '으능나무 금빛 몸' '초록교신' 등을 냈으며, 현재 대구가톨릭대 국어국문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상화시인상은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의 이상화(1901~1943) 시인을 기리기 위해 1986년 제정된 상이다. 시상식은 내달 22일 오후 4시 대구MBC 건너편 카페 스타지오에서 죽순문학회(회장 윤장근) 주관으로 열린다.
김중기기자 filmtong@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나경원 "李 장남 결혼, 비공개라며 계좌는 왜?…위선·기만"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
李대통령, 남아공 대통령·호주 총리와 정상회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