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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온 더위…어제 울진 29.8℃ 여름 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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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부터 덥고 6월 장마

올해 더위는 일찍 시작될 것 같다. 휴일인 29일 대구·경북 대부분 지역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은 날씨를 보인 가운데 남서쪽의 따뜻한 공기가 들어오면서 올 들어 최고 기온을 기록했다. 이날 울진은 평년보다 11℃나 높은 29.8℃를 기록했고, 영덕은 27.7℃로 평년보다 7.9℃, 포항은 27.6℃로 평년보다 6.7℃나 높았다. 또 영천은 27.5℃로 평년보다 5.7℃, 대구는 27.6℃로 평년보다 4.8℃ 높은 초여름 날씨를 보였다.

때 이른 더위는 30일 오후까지 계속되다가 비가 내리면서 한풀 꺾여 1일에는 대구·경북 대부분 지역이 평년보다 낮은 기온을 보이고 2일부터는 평년과 비슷하거나 다소 높은 기온이 예상된다.

한편 30일 기상청은 3개월(5~7월) 예보에서 5월에는 이동성고기압의 영향으로 맑고 건조한 날씨가 많은 가운데 기온은 평년(하루 평균기온 12~19℃)보다 높을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중순에는 남서쪽의 따뜻한 공기가 들어오면서 일시적인 고온 현상을 보일 때가 있고, 지역에 따라 한두 차례 다소 많은 비가 오겠다는 것. 초여름으로 접어드는 6월엔 흐리고 비가 오는 날이 많으며, 전국이 점차 장마전선의 영향권에 들겠다. 또 기온은 평년(평균기온 16~23℃)과 비슷하겠지만 오호츠크해 고기압의 영향으로 동해안 지역에선 일시적인 저온현상이 나타날 때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7월은 지역에 따라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나, 기온은 평년(19~26℃)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교영기자 kimk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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