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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FC 역시 '화끈'…22골 득점 2위·22골 실점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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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축구 흥미 고조…2일 울산 원정경기

올 시즌 프로축구 K리그에 '공격 축구'가 화두가 되고 있다. 공격 축구로 관중들에게 재미있는 경기를 펼쳐야 한다는 데에 각 팀의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는 것이다. 정규리그 8경기와 컵대회 6경기 등 14경기를 소화한 1일 현재 대구FC는 다득점 순위에서 22골로 23골을 넣은 인천 유나이티드에 이어 2위를 기록, 공격 지향적인 팀임을 여실히 드러냈다. 대구와 인천은 실점도 각각 22실점과 21실점으로 골을 많이 넣고 많이 먹는 팀이 됐다.

대구는 브라질산 '득점 기계' 루이지뉴가 리그 득점 3위(5골), 컵대회 득점 1위(6골), 이근호가 리그 득점 공동 3위(4골)를 기록 중이다. 인천 역시 걸출한 용병 데얀이 K리그 득점 공동 3위(5골) 컵대회 공동 2위(3골)를 달리고 있다.

3월에 돌풍을 일으켰던 FC서울은 지난달 이후 주전들의 잇따른 부상으로 주춤하고 있으나 19득점·7실점으로 가장 내실있는 경기를 펼쳤다. 7실점은 최소 실점 기록. 그러나 서울은 정규리그에선 4득점·4실점으로 극심한 골 가뭄에 시달리고 있다.

리그 2위인 수원 삼성은 18득점·15실점, 리그 4위이지만 컵대회에서 부진한 포항 스틸러스는 12득점·15실점, 울산 현대는 16득점·14실점이다. 리그 하위권인 제주 유나이티드는 9득점·14실점, 부산 아이파크는 11득점·16실점, 광주 상무는 10득점·22실점으로 득점이 적고 실점이 득점보다 많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진출 팀으로 컵대회 조별 예선에 참가하지 않는 성남 일화는 리그 8경기에서 15득점·5실점으로 1위 팀 다운 경기를 펼쳤고 전남 드래곤즈는 6득점·6실점으로 빈곤한 경기력을 보이며 10위에 머물러 있다.

한편 2일 오후 열리는 삼성하우젠컵대회 경기에서 대구(A조 2위)는 올 시즌 상대 전적에서 2패를 당해 설욕을 벼르는 울산 현대(3위)와 원정경기를 치른다. A조 최하위인 6위 포항은 4위 제주와의 원정경기를 갖는다. 서울(B조1위)은 수원(5위)과의 원정 경기에 나서 양 팀간 올 시즌 세 번째 '빅 매치'를 벌인다.

김지석기자 jiseo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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