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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8일)은 어버이날이다. 아침에 부모님께 카네이션을 달아드리지 못했다면 저녁때라도. 1907년 미국 필라델피아의 애너 자비스가 분홍 카네이션을 어머니날의 상징으로 삼은 것이 유래가 됐다. 카네이션은 옛날 유럽에서는 해열제나 정향을 대신해 향신료로 썼다고 한다. 5월의 햇살을 받은 카네이션. 그 꽃말은 사랑과 존경이다.

김교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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