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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아트페스타' 계명대 대명동 캠퍼스 일대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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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대학, 미디어아트대학, 패션대학과 경북예술고등학교. 거기에 30여 개의 미술학원과 작가의 작업실이 군집을 이루고 있는 곳. 해마다 1천500명 이상의 미술과 디자인 인재를 배출하는 계명대 대명동 캠퍼스 주변의 현황이다.

계명대 미술대학과 미디어아트대, 패션대학은 이런 장점을 살려 대명동 일대를 '아트 밸리'로 꾸미는 특별한 축제를 준비했다. 지금까지 개교기념일(5월 20일)을 전후해 대명동 캠퍼스에서 산발적으로 개최되던 미술문화 관련 행사를 유기적으로 집중화한 미술문화축제 '2007아트페스타-Art Festa'가 18일부터 23일까지 계명대 대명동 캠퍼스와 그 일대에서 열린다.

"일반 시민들에게도 활짝 개방, 지역 사회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면서 대중과 소통하는 축제를 만든다."는 것이 주최 측의 설명이다. 대중과 호흡하는 축제를 위해 마련된 행사도 다양하다. 야외 누드크로키 워크숍, 오픈스튜디오·명품플리마켓·거리미술제, 거리초상화 그려주기, 영정사진·인물가족사진 찍어주기, 도자·판화·동양화 체험, 캠퍼스투어 등(표 참조) 흥미진진한 프로그램으로 채웠다.

특히 이번 행사는 학생들만이 아니라 일대의 미술학원은 물론 일반 작가들도 참여해 그 의미를 더한다. 미술학원에서는 명덕네거리를 중심으로 계대 네거리, 반월당, 교대, 건들바위 네거리 등 사방의 거리를 미술품으로 꾸민다. 이원희 외 63명의 계명대 출신 작가는 50만 원대의 부담없는 가격의 작품으로 컬렉터를 유혹한다.

이 일대에 위치한 재학생 및 졸업생 작가의 작업실과 사무실을 개방하는 오픈스튜디오는 작품이 완성되는 과정을 엿볼 수 있는 기회를 주며 미술 애호가와 작가 사이의 거리를 좁히는 역할을 한다. 릴레이 세미나에는 경문수 예신퍼신스 사장, 박찬희 메타브랜딩 실장, 김윤섭 한국미술경영연구소 소장, 정민영 (주)아트북스 대표이사 등 미술과 패션 등 다양한 예술 분야 전문가가 참여한다.

이원희 계명대 미술대학장은 "과별로 따로 진행하던 행사를 통합, 학생들이 시민들에게 다가가며 일반인의 호기심을 충족시키도록 준비했다."면서 "행사 결과가 좋을 경우 내년에는 대구를 대표하는 시민축제의 하나로 만들어 보겠다."고 밝혔다. 053)620-2392.

조문호기자 news119@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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