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경찰서가 주부, 대학생, 교사 등 15명으로 구성된 사이버범죄 명예경찰인 '누리캅스'를 출범시켰다. 누리캅스는 쇼핑몰, 채팅 사이트, 불법 음란사이트, 각종 블로그 등 인터넷 구석구석을 순찰하고 불법적인 유해정보를 모니터링해 경찰에 신고하게 된다.
누리캅스가 신고한 불법정보에 대해 경찰은 즉시 수사에 착수하며 유해정보는 정보통신윤리위원회나 해당 포털사이트에 폐쇄 및 삭제를 요청하게 된다. 동부경찰서는 최근 포털사이트의 음란동영상 문제, 인터넷 블로그, 카페, UCC 등을 통해 각종 강·절도가 모의되는 등 각종 불법 행위가 인터넷 상에서 이뤄지고 있어 사이버 명예경찰을 만들게 됐다고 25일 밝혔다.
서상현기자 ssang@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단독] "김정숙 소환 왜 안 했나" 묻자... 경찰의 답은
李대통령 지지율 2주 만에 8%p 하락…'특별사면' 부정평가 54%
"악수도 안 하겠다"던 정청래, 국힘 전대에 '축하난' 눈길
李대통령 "위안부 합의 뒤집으면 안 돼…일본 매우 중요"
국회 법사위원장 6선 추미애 선출…"사법개혁 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