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륜고가 부경고에 0대1로 져 제36회 문화관광부장관기 전국고교축구대회 준우승에 머물렀다.
대륜고는 25일 대구시민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후반 4분 부경고 김동기에게 결승골을 허용, 만회에 나섰으나 따라붙지 못했다. 부경고는 후반 4분 김진환이 미드필드에서 올린 크로스를 김동기가 골 지역 왼쪽에서 헤딩으로 연결, 골문을 갈랐다.
이날 결승골의 주인공 김동기는 이번 대회 6골로 득점왕에 선정됐고, 결승골을 어시스트한 김진환은 수비상을 받았다.
김지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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