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교육 소식)온·오프라인 독서 글쓰기 교육

대구성곡초교가 온-오프라인에 걸쳐 다양한 책읽기와 글쓰기 프로그램을 진행해 학교 독서 글쓰기 교육의 전형을 만들어가고 있다. 교사들부터 독서릴레이를 통해 책읽기 생활화에 앞장서고 있다.(사진) 독서릴레이는 1인당 한두 권씩 교사들이 선정한 희망도서 100여 권을 구입해 매주 월요일마다 돌려 읽는 행사로 지식 함양에 큰 도움이 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학생들은 2005년 개관한 글벗도서관과 지난 3월 개관한 전자도서관을 통해 온-오프라인 책읽기 습관을 들이고 있다. 특히 3천여 권의 전자책을 갖춘 전자도서관은 언제 어디서든 책을 빌려 읽고 반납할 수 있어 개관 두 달만에 방문자가 7천500명에 이를 정도로 호응을 얻고 있다.

글쓰기 활동 역시 왕성해 모든 학생들이 삶 쓰기 100자 운동에 참여하고 있다. 대구시 교육청에서 제공한 4학년용 삶 쓰기 노트 외에 전 학년 학생들이 개인별로 나의 글 모음집을 갖고 자신의 생활을 글로 옮길 수 있도록 이끌고 있는 것. 김성문 교장은 "책읽기와 글쓰기가 학생들의 생활에 녹아들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활용하고 있다."며 "교사들이 앞장서준 덕분에 생각보다 빠르게 정착되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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