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동 감독의 영화 '밀양'이 제60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소식이 알려진 28일 오후 대구시내 한 복합상영관에는 평일 낮시간인데도 '밀양' 영화에 많은 관객이 몰렸다.
이준창 롯데시네마 대구9 영화관장은 "지금까지는 할리우드 대작들이 스크린을 점유하고 있었는데 '밀양'이 국제영화제에서 수상한 효과로 관객이 늘고 있다."며 "이번 주말부터 관객이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정운철기자 woo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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