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하철공사는 31일 KT와 역사 내 승강장과 대합실에서 PDP-TV(56개역 235대)를 이용한 동영상 광고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 대구지하철공사는 1, 2호선 반월당역(17대)과 상인역(5대)에 3일까지 PDP-TV를 시범 설치, 기술 및 운영 등에 대한 테스트를 거쳐 9월 초까지 전 역사에 확대 설치·운영할 예정이다. 지하철공사는 이로써 3년간 약 12억 원의 광고 수익을 올릴 수 있게 됐다. 지하철공사는 또 동영상 광고의 20%를 할당받아 공사의 주요정책과 경영개선 노력, 지하철 이용시 지켜야 할 안전수칙, 에티켓 등 공익을 목적으로 하는 광고와 홍보를 할 계획이다.
KT는 PDP-TV를 설치해주는 대가로 대구지하철공사의 공익광고 20%를 제외한 나머지 80%에 대한 동영상 콘텐츠를 활용, 보도·광고 등을 통해 수익창출에 나선다.
김태진기자 jin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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