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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객석 구분이 없네" '예술극장 온'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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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 연극 전용 소극장이 또 하나 문을 연다.

극단 온누리(대표 이국희)는 8일 '예술극장 온'(사진)을 개관한다. 중구 동인2가에 자리잡은 '예술극장 온'은 50여 평 규모로 일반인을 위한 연기교육장 '액터스튜디오 온'까지 갖춘 것이 눈에 띈다. 특히 무대와 객석의 구분을 없애 배우와 관객이 함께할 수 있는 공간을 연출하기 위해 고정 좌석 대신 가변형 좌석 80석을 설치한다.

8일 오후 8시 열리는 개관식에서는 극단의 과거와 현재의 모습을 조명한 설치미술&영상과 무용 공연 등을 펼칠 예정이다. 극단 온누리는 지난 4일 거제문화예술회관에서 폐막된 제25회 전국연극제에서 은상을 수상한 '경숙이, 경숙 아버지'를 14~16일 오후 8시 개관 기념작으로 공연한다. 1만 원.

이국희 대표는 "뮤지컬 열풍에 지역 연극계가 어려운 상황"이라며 "연극 교육과 관객 발굴은 물론 대구를 대표할 수 있는 최고의 연극을 계발하는데 힘쓰는 한편 끊임없는 공연으로 쉬지 않고 달리는 극단 온누리의 모습을 보여 주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한편 극단 온누리는 '액터스튜디오 온' 연기아카데미 1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강의는 오는 18일부터 9월 5일까지 주 1회, 90분간 진행된다. 수강료는 9만 원. 053)424-8347.

이경달기자 saran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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