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풍기 과열로 인한 화재가 잇따르고 있다.
22일 오전 4시쯤 대구 남구 이천동 이모(64·여) 집에서 선풍기 과열로 보이는 불이 나 선풍기를 태우고 꺼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선풍기의 타이머를 맞춰놓고 잠이 들었는데 선풍기 모터 부근에서 불꽃이 솟았다."는 이 씨의 말에 따라 선풍기 과열로 인한 불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앞서 20일 오후 5시 50분쯤에는 대구 중구 봉산동의 한 가정집에서 선풍기 과열로 보이는 불이 나 990만 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피해를 내기도 했다.
장성현기자 jacksou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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