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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 황제의 발견/ 이바르 리스너 지음·김지영·안미라 옮김/ 살림출판사 펴냄

로마 제국을 평화와 번영으로 이끈 아우구스투스는 중책을 맡기 전에는 소문난 바람둥이로 모험 같은 연애를 즐겼다. 네로 통치기의 화재로 폐허가 많이 남아있던 로마를 재건한 것은 베스파시아누스, 그는 사형선고를 내려야 할 때면 한숨을 내쉬기도 하고 심지어 눈물도 흘리는 등 관대함을 보여 주었다. 죽음을 앞두고도 농담을 즐길 정도였다.

우리가 일부분만 알고 있는 로마 황제는 현재 우리의 모습과 다르지 않았다. '서양-위대한 창조자들의 역사'의 지은이는 키케로, 타키투스 등의 고대 역사가의 사료를 바탕으로 한 명의 인간이기도 했던 황제들에 대한 진실을 되살려 냈다. 456쪽. 1만 5천 원.

조문호기자 news119@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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