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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선·여행스케치 콘서트 13일 달서구첨단문화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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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기타의 그 시절, 그 추억…

노래하는 음유시인 이정선과 자연의 향기, 사람의 향기를 선율에 실어 보내는 여행스케치의 특별한 만남이 준비된다.

이정선, 여행스케치가 함께 꾸미는 콘서트 '사계'가 7월 13일 오후 7시 30분 달서구첨단문화회관 공연장에서 열린다. 1973년 가수로 데뷔한 이정선 씨는 1970년대 포크싱어들의 노래모임 '해바라기'의 싱어송라이터로 활동했으며 1980년대 신촌블루스를 결성, 국내 그룹 음악을 활성화한 대표적인 인물. 시적인 노랫말과 서정적인 멜로디 라인을 가진 포크송으로 한 시대를 풍미했으며 포크와 블루스를 결합시킨 한국적 블루스를 탄생시킨 장본인이다.

여행스케치는 1989년 서울, 경기지역 대학 노래꾼들이 '자연으로 돌아가자.'라는 모토를 걸고 출범시킨 보컬그룹. 방송보다 대학축제, 대학로 라이브 공연을 통해 인기를 쌓았으며 시각적 노출에 의한 비주얼 음악보다 상상력을 자극하는 이미지 음악으로 사랑 받고 있다.

통기타 선율 하나로 마음을 달랬던 그 시절, 그 모습의 추억을 선물할 이번 공연에서 이정선 씨는 '섬소년', '살다보면 언젠가는', '그녀가 처음 울던 날', 여행스케치는 '별이 진다네', '산다는 건 다 그런게 아니겠니', '왠지 느낌이 좋아', '기분 좋은 상상' 등의 히트곡을 들려준 뒤 '오늘 같은 밤', '뭉게구름' 등을 함께 부른다. 청소년 1만 원, 성인 1만 5천 원. 053)667-3081.

이경달기자 saran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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