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컬러풀' 이미지 구축과 동남권 디자인 허브 기능을 수행할 대구·경북디자인센터가 2년6개월의 공사 끝에 17일 완공된다.
4일 대구시에 따르면 센터는 17일 준공을 거쳐 다음달부터 본격 운영된다고 밝혔다.
디자인센터는 총 공사비 329억 원을 들여 대구 동구 신천동 대구상공회의소 옆 681평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12층의 규모로 지어졌다. 1~3층에는 색채체험관과 색채디자인관, 색채문화관, 색채디자인연구소 등이 들어서 색채 연구와 마케팅 분야를 담당하게 되고 4~12층에는 상설전시장과 우수디자인상품홍보관, 컨벤션홀, 시제품제작실, 사무실 등 지역 디자인산업의 상품 제작과 전시, 세미나 등의 공간으로 활용된다.
대구시 관계자는 "대구 센터는 기존 부산이나 광주 센터와 달리 색채를 특화해 다양한 컬러마케팅 역할을 수행할 수 있어 지역 디자인산업 발전의 한 축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창훈기자 apolonj@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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