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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광고물 퇴치에 우린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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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청, 한전·주민과 함께 전신주 등에 부착 방지 도장 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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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붙이고 떼고…\' 3일 대구시내 도로변에서 한 여성이 전신주에 불법 전단지를 붙이기 위해 풀칠을 하고 있다.(위) 반면 환경지킴이 노인은 주택가를 돌며 불법 벽보를 힘겹게 제거하고 있다. 김태형기자 thkim21@msnet.co.kr

지방자치단체와 공기업, 주민들이 공동으로 불법 광고물 퇴치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남구청은 한국전력 서대구 지점과 함께 전신주의 불법 광고물 부착 방지 사업(사진)을 펼치고 있다. 대덕로와 대성유니드 앞 간선도로 2.8㎞ 구간의 전신주와 신호등, 가로등에 불법광고물 부착을 막는 도장 공사를 했다는 것.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도 이어지고 있다. 남구 봉덕3동 대덕맨션 남쪽 삼정2길 1.2㎞ 구간 경우 평광교회가 400여만 원을 들여 불법광고방지 도장공사를 하고 있다는 것. 남구청은 앞으로 대명로, 명덕로 등 6개 노선의 도시 환경을 집중적으로 정비하고 각 동별로 범위를 정해 주민들의 자율 정비를 유도할 계획이다.

남구청 관계자는 "지자체가 전적으로 맡고 있던 도시환경 정비에 공기업과 주민들의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며 "불법 전단지 등에 대해서도 공동대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성현기자 jacksou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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