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상리면 용두리 일원에 조성된 '도효자 효공원'이 최근 지역민들에게 개방됐다.
이 도효자 효공원은 이 지역 출신 도시복의 효행을 재조명하고 청소년 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군이 지난 2004년부터 3년간 총 사업비 10억 6천800여만 원을 투입, 2005년 5월 말 도효자 생가를 복원한 데 이어 생가를 중심으로 올해 공원을 조성한 것.
5천992㎡ 규모로 조성된 효공원에는 69.3㎡의 목조 초가 형태의 도효자 생가를 비롯해 샘터, 장독대 등이 복원돼 있고, 명심보감 효행편에 수록된 '소리개(솔개)가 날라준 고기', '호랑이 타고 음력 5월에 얻어온 홍시', '한겨울에 때 아닌 수박을 얻다', '실개천에서 잡은 잉어' 등 4가지 이야기를 테마로 재현해 놓았다.
야계 도시복은 조선시대 철종 때 사람으로 명심보감 효행 편에 실릴 만큼 이름난 우리나라 효의 대표적인 인물이다.
예천·최재수기자 biochoi@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나경원 "李 장남 결혼, 비공개라며 계좌는 왜?…위선·기만"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재산 70억 주진우가 2억 김민석 심판?…자신 있나" 與박선원 반박
김민석 "벌거벗겨진 것 같다는 아내, 눈에 실핏줄 터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