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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컵 벵에돔 낚시대회 강원일반부 금성철씨 우승

울릉도컵 벵에돔 전국바다낚시대회에서 금성철(37·강원일반)씨가 576g의 벵에돔을 잡아 우승했다.
울릉도컵 벵에돔 전국바다낚시대회에서 금성철(37·강원일반)씨가 576g의 벵에돔을 잡아 우승했다.

'울릉도컵 벵에돔 프로·암 전국바다낚시대회'가 7일까지 2박 3일동안의 일정으로 열렸다. 이 대회에서 전국 128명의 프로·아마추어 낚시꾼들이 출전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울릉군, 한국프로낚시연맹경북지부가 공동 주최한 이번 '울릉도컵 벵에돔 프로,암 전국바다낚시대회'에서 금성철(37·강원일반)씨가 576g의 벵에돔을 잡아 1천만원의 우승상금과 상패를 차지했다.

2위는 박재홍(39·경남프로)씨, 3위는 최선호(39·서울일반)씨가 차지, 각각 300만원, 20만원의 상금과 상패, 부상을 수상했다.

한편 이번 바다낚시대회는 8강전부터 치러지는 결선 경기를 독도에서 열기로 되어 있었으나 이날 독도주변 해상의 기상악화로 주변 갯바위의 선박접안이 어려워 울릉도 일원에서 치러져 사상 첫 독도에서의 낚시대회가 무산돼 강태공들에게 큰 아쉬움을 남겼다.

한편 4위 김혁수(경남일반)씨, 5위 조명철(부산일반)씨, 6위 박영규(강원일반)씨, 7위 양경식(울릉일반)씨, 8위 안제욱(울산일반)씨 등 12위까지 트로피와 부상을 받았다. 또 자유낚시부분 1위에는 양득구(부산일반)씨, 2위 장기도(경북일반)씨, 3위는 박대호(경북프로)씨가 각각 수상했다.

울릉·허영국기자 huhy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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