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공공도서관 특강 뷔페, 입맛대로 고르세요

'여름방학, 도서관에서 알차게 보내세요.'

여름방학을 맞아 대구 공공도서관별로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다채로운 특강이 열린다.

이번 방학특강에서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독서교실. 책 읽기 지도와 독후감 작성법, 독서토론 등 다양한 독서관련 프로그램에 참가할 수 있으며, 독서캠프에서는 숙식을 함께하며 책과 하는 활동들로 채워진다.

서부도서관은 초등 3~6학년생을 대상으로 24~28일 여름독서교실을 운영하며, 8월 1~3일 경산 세종수련원에서 독서 창의력 캠프를 연다. 대봉도서관도 초등생 대상 여름독서교실을 23~27일 개최한다.

논술도 이번 여름방학 특강에서 도서관별로 빠지지 않는 단골 강좌로 손꼽을 만하다.

효목도서관은 8월 한달 간 초등생을 대상으로 한 창의독서논술, 과학독서논술, 역사독서논술, NIE와 통합논술, 영화로 논술하기 등 다양한 논술 강좌를 열 계획. 남부도서관은 초등 3~6학년을 위한 독서와 논술 강좌, 두류도서관은 NIE와 논술 강좌를 연다.

이외에도 어린이 아나운서교실(두류), 리더십 발표력 교실(대봉), 국궁 배우기(서부), 엄마와 함께하는 디카교실(달성), UCC강좌(북부), 만화애니메이션(동부), 대학교수와 함께하는 우리문화 다시보기(중앙)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도서관별로 이어진다.

도서관 측은 "도서관을 자주 이용하는 학생, 학부모들이 가장 선호하는 내용을 위주로 프로그램을 짰다."며 "특히 초등학생 경우 공공도서관을 잘 활용하면 여름방학을 유익하게 보내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병고기자 c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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