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백화점 인터넷 회원 대부분은 복날 삼계탕을 먹겠다는 의향을 비쳤다. 또 보양식을 먹는 데는 1만, 2만 원(응답자의 51%)을 지출할 생각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대구백화점이 초복(15일)을 앞두고, 지난 8일간 인터넷홈페이지(www.debec.co.kr)를 통해 초복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721명 중 68%는 "초복 하면 가장 먼저 삼계탕이 떠오른다."면서 먹고 싶은 보양식 1위(응답자의 80%)로 꼽았다. 이어 장어류(7%)·보신탕(4%)·사골탕(2%)·인삼홍삼(1%) 순으로 나타났다.
또 보양식을 함께 먹고 싶은 사람으로는 가족(75%)·애인(15%)·친구(7%)·회사동료(2%)·업무거래처사람(1%) 순으로 꼽았다.
아울러 보양식과 가장 잘 어울리는 주류로는 40%가 복분자주를 들었고 이어 매실주(25%), 약주(12%), 소주(7%), 와인(4%), 맥주(3%)로 응답했다.
한편 보신탕(개고기)을 먹는 문화에 대해서는 33%가 '신경 쓰지 않는다', 27%가 '음식의 일종이다', 17%가 '우리 고유의 음식문화다', 11%가 '동물보호차원에서 금지해야 한다', 3%가 '먹는 사람은 야만인'등의 반응을 보였다.
황재성기자 jsgold@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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