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찰청이 차량방화범을 잡기 위해 총력전을 펼친다.
대구경찰청은 20일 '차량화재 예방·검거 종합 대책'을 마련, 경찰서별 차량화재 전담팀을 운영하는 한편 신고 보상금도 최고 1천만 원에서 2천만 원으로 올리기로 했다.
경찰서장 직속으로 운영되는 차량화재 전담팀은 대구 9개 경찰서마다 6, 7명으로 구성되며 중요 방화범을 검거하는 경찰은 경위까지 특진시킬 수 있도록 했다. 또 현재 271대의 CC TV를 394대까지 늘리고, 취약 시간대 순찰 및 잠복 근무를 강화한다.
대구 9개 경찰서장과 회의를 통해 대책을 마련한 주상용 대구경찰청장은 "차량 연쇄 방화는 대구 치안의 오점"이라며 "시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전담팀 운영 및 순찰 강화를 통한 방화 예방을 위해 이번 대책을 강력하게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상준기자 all4you@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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