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도동 토지구획정리지구 내에서 청동기시대 주거지 등이 발견됐다.
신라문화유산조사단은 9일 현장설명회를 갖고 수혈(竪穴) 주거지 2동과 고상식(高床式) 건물지 2동, 구상유구(溝狀遺構) 2기, 삼국시대 목탄가마 1기 등 청동기 시대 유적을 공개했다.
이번에 발굴된 청동기시대 구상유구는 소규모 환호(環濠·집단주거지의 외침 보호시설) 유적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고상식 건물지를 두르고 있는 도랑은 일반적으로 원형이나 이 지역에서는 반원형으로 확인됐다.
신라문화유산조사단 김호상 책임연구원은 "이 일대는 선사시대 유적에서부터 통일신라시대 기와가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유적이 분포하고 있는 곳"이라며 "그러나 10년 전 토지구획정리로 다수의 유적이 훼손돼 일부만 남아있다."고 말했다.
경주·최윤채기자 cycho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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