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이 욱일승천의 기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너무 올랐다는 부담이 크다, 그럼 지금 주식시장에 참여하는 것은 어떨까? 여기에 대한 답은 '지금이라도 참여하는 것이 맞다'는 것이다 . 이것은 무슨 이유일까? 주식시장이 단기조정을 받을 수 있음이 분명한데. 조정을 예상하면서도 시장에 참여하라니 이글을 읽는 독자의 입장에서는 황당하다고 여기는 것이 정상이다. 하지만 그것은 조정을 예상하고 가격이 하락했을 때 주식시장에 참여한다면 그것이 어느정도 수준일지를 알 수 없기 때문이다.
예를들어 조정이 1800 포인트나, 혹은 1700 포인트까지 조정을 받으면 매수하기로 작정을 하고 있는데, 시장이 1820 이나 1730에서 반등을 하면 결국 시장에 참여할 기회는 다시 사라진다. 즉 주식을 저점에 매수하고, 고점에 매도 할 수 있다고 여기는 것은 곧 주식투자를 하지 않겠다는 얘기와 같다, 주식시장의 논리는 의외로 단순하다. 시장이 상승추세에 있을때는 언제 살까만 고민하고, 시장이 하락 할 때는 언제 팔까만 고민하면 된다. 지금처럼 120일간의 주가 평균이 상승 추세를 나타내고 있을 때는. 마음 편하게 주식을 살 기회만 엿보고, 평균 가격이 하락세를 보일 때는 보유주식을 가능하면 높은 값에 팔 기회만 살피면 된다,
하지만 사람들은 대개 반대로 한다. 시장이 하락 할 때는 언제 바닥일까를 고민하고, 오를때는 언제 천정일까를 고민한다, 그래서 모처럼 적당한 가격에 좋은 주식을 매입하고도 가격이 조금만 오르면 안절부절한다. 그렇게 벌어 둔 이익이 날아갈까 고민하는 것이다. 반대로 추세가 하락세에 있을 때는 과거에 비해 싸다는 이유로 덥썩 매수한다, 그리고 가격이 추가하락하면 물타기를 시도한다, 그래서 가격이 본격적으로 상승 할 때는 이익을 충분히 내지 못하고, 하락 할 때는 주식을 계속 사들이면서 손해를 입는다.
그래서 지금처럼 단기상승에 대한 피로가 조정을 예고하고, 외국인들의 움직임이 수상할때는 내주식의 가치가 떨어질까봐 팔생각을 하기보다는 조만간 주식을 살 기회가 올 것이라는 관점에서만 보면 된다. 그 폭은 짐작하려 들 필요가 없다. 시장은 예측을 허락하지 않는다, 바람의 방향을 예상하고 불화살을 준비하는 공명의 전술은 이야기 속에서만 존재하는 것이다, 투자자들은 하늘이 궂으면 우산을 준비하고, 바람이 불면 외투를 꺼내면 된다.
다만 지수에 대한 부담이 걱정 스럽다면 저평가된 유틸리티,통신, IT 업종에 비중을 좀 더 두면 되는 것이지, 굳이 시점을 논할 필요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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