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400자 읽기/파우스트 박사 1·2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파우스트 박사 1·2/토마스 만 지음/김해생 옮김/필맥 펴냄

파우스트처럼 자신의 영혼을 악마에게 판 천재 음악가의 이야기를 다룬 소설이다. 악마와 계약을 맺은 예술가가 천재적인 작품을 창작하다 결국 정신적 파멸에 이른다는 내용. 저자가 이 소설을 쓰기 시작한 해인 1943년은 나치 독일의 패전이 임박한 시점이었다. 2차 세계대전 전 기간 전 유럽을 파국으로 몰고 간 파시즘을 공공연히 비판해 온 저자는 파시즘을 낳을 수밖에 없었던 독일의 정서와 정신적 배경을 주인공 아드리안 레버퀸으로 의인화했다. 2년 3개월의 시간을 들여 소설을 완성한 뒤 '소설의 소설-파우스트 박사의 형성'이라는 책을 통해 이 책의 집필과정을 설명할 정도로 작가가 심혈을 기울인 작품이다. 만연체 문장, 걸핏하면 끼어드는 본론과 다른 이야기, 파국으로 치닫는 2차대전 시기 독일 상황 등이 물고 물리는 전개방식 때문에 책 읽기에 상당한 집중도가 요구된다. 1권 420쪽, 2권 392쪽. 각 권 1만 원.

이경달기자 sarang@msnet.co.kr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최근 여론조사에 따르면 현 정부의 부동산 및 주식시장 정책에 대해 50% 이상의 국민이 부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으며, 특히 30대와 수도권 거...
국내 반도체 '투톱'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급등락을 반복하며 변동성을 보이고 있고, 목표주가는 잇따라 낮아지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는 전...
서울 배재고 야구부 학생 2명이 광주제일고를 향해 5·18 민주화운동을 비하하는 응원 구호를 외쳐 중징계를 받았으며,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는 ...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