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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립미술관 내달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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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대공원 내 7만㎡…662억 투입 2010년 준공

대구 시립미술관이 2010년 3월 준공을 목표로 8월 2일 기공식을 갖는다.

대구시는 이날 오전 11시 대구 대공원 내(대구 수성구 삼덕동 375) 시립미술관 건립 부지에서 문화관광부 장관과 미술계 인사, 시민 등 300여 명을 초청한 가운데 기공식을 가질 예정이다. 시립미술관은 1999년 3월 기본계획이 수립되고 2002년 5월 실시설계 용역이 완료됐지만 부지의 적합성 논란이 빚어지고 BTL(민간투자사업) 사업자 선정이 늦어지면서 건립에 차질을 빚어 8년여 만에 기공식을 갖게 됐다.

사업시행자인 대구뮤지엄서비스(주)는 대구대공원 내 7만 1천65㎡의 부지에 662억 8천100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2만 326㎡ 규모로 시립미술관을 건립한다. 사업비는 대구시가 106억 2천700만 원, 민간사업자가 556억 5천400만 원을 부담한다.

대구시는 협약에 따라 준공 후 20년간 매년 45억 원(국비 30% 포함) 상당을 사업자에게 지불하게 된다. 또 준공 후 작품 전시·기획 등 미술관 운영은 대구시가, 청소·경비 등 관리 업무는 운영사인 아이서비스(주)가 맡는다.

한편 대구시는 지난 5월 시립미술관 개관추진위원회(위원장 오광수)를 구성, 전시 작품에 대한 방향 설정 등을 논의하고 있다. 시는 시립미술관 전시 작품으로 7명으로부터 11점을 기증받아 보관하고 있다.

김교성기자 kg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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