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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시민단체들, '섬유 비리' 검찰 고발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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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라노프로젝트 연구과제 수행 섬유기관·업체담당자 보조금 편취"

대구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대구 경실련)과 대구참여연대는 19일 대구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단계 대구 섬유산업진흥사업(2단계 밀라노프로젝트) 연구과제를 수행했던 한국섬유개발연구원(섬개연) 등 섬유기관과 관련 업체 담당자 77명이 보조금을 부당 편취한 혐의로 검찰에 고발키로 했다고 밝혔다.

경실련에 따르면 이들은 2004년 8월부터 2006년 4월까지 산업자원부 주관 2단계 밀라노프로젝트 사업 연구과제를 수행하면서 일반 행정직원, 단순 노무직 종사자까지 연구원으로 참여시키는 방식으로 10억여 원의 정부예산을 편취했다는 것.

이에 대해 섬개연은 밀라노프로젝트 내 기술지원사업과 인력양성사업 등은 행정인력의 참여 없이 연구원만으로 독자 수행이 어려워 행정 직원들도 연구 과제에 상당수 참여하고 있으며 평가기관으로부터도 승인을 받았다고 해명했다.

전창훈기자 aplonj@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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