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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방학, 동물에 빠져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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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도심에서 자연을 즐겨보자. 대구엑스코에서는 방학기간 동안 살아있는 동물들의 재미있는 이야기에서부터 곤충과 함께 하는 체험전시가 펼쳐진다.

◇ 2007 동물 아카데미(www.anikingdom.com) - 8월 24일까지. 대구 엑스코 1층 전시장

살아있는 동물들이 만들어가는 신나고 재미있는 이야기가 국내 최대 규모로 펼쳐진다. 코믹 동물극 '해피, 메리, 쫑!', 동물 체험학습 프로그램 '나도 이젠 동물박사', 신비한 동물들을 만날 수 있는 '희귀동물 대 탐험전' 등 다양한 주제로 볼거리 풍성한 행사를 마련했다. 억대 몸값의 오랑우탄, 재주 많은 원숭이, 귀엽고 예쁜 강아지, 화려한 색상의 앵무새, 눈처럼 하얀 공작비둘기, 꼬꼬댁 닭과 노란 병아리 등 다양한 동물 출연진들이 등장한다. 동물들이 만들어가는 전래동화 '콩쥐팥쥐'와 영화 속의 명장면, 그리고 음악과 춤을 선보인다. 단순히 재주와 묘기를 보는데서 그치지 않고, 동물들의 익살스런 모습과 살아있는 표정을 느낄 수 있다.

아울러 직접 동물들을 보고 만지며 한차원 높은 체험 기회를 갖게 된다. 뱀을 만졌을 때 '매끄럽다', '차갑다'는 느낌 외에 실제 뱀의 표면에 어떤 느낌인지 생생하게 느껴볼 수 있다. 이밖에 각종 도마뱀과 귀여운 라이온 토끼 등 다양한 동물들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인공부화기를 설치해 병아리 탄생의 순간을 살펴볼 수 있다.

생명이 어떻게 탄생되는지 그 경이로운 광경을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큰 경험이 될 것이다. 다양한 프로그램 외에도 300여종 1천여 마리의 살아있는 신비한 희귀 동물들을 만날 수 있다. 포유류, 어류, 설치류, 파충류, 양서류, 조류, 곤충류 등 계통 수 별로 멸종위기종들과 희귀종들을 마련하여 소개된다. 살아있는 화석이라 불리는 '악어 무는 거북', 독사를 잡아먹는 '킹코브라', 아마존의 포식자 '아나콘다', 독 이빨을 가진 거미 '타란튤라' 등 TV나 책을 통해서만 볼 수 있었던 신비로운 동물들을 직접 관찰할 수 있다. 행사장을 찾은 어린이들에게는 방학과제용 체험학습노트를 무료로 주며, 동물체험을 마치면 수료증도 받을 수 있다. 공연 시간을 놓치면 안된다. 평일에는 매일 3차례(오전 11시30분, 오후 2시와 4시30분), 주말과 휴일에는 4차례(낮 12시, 오후 2시, 4시, 6시) 펼쳐진다. 입장료는 성인 1만 2천 원, 소인은 1만 원. 문의 053)601-5488.

◇ 2007 벅스포(Bugspo) 세계곤충학습체험전 - 8월 24일까지. 대구 엑스코 3층 전시장

강원도 화천군 주최, 농림부 및 EBS 후원으로 전국 3개 도시에서 동시에 열린다. '곤충과 함께 하는 에듀테인먼트 체험형 전시회'라는 컨셉으로 국내에서 유일하게 국내'외의 살아있는 곤충 체험 전시는물론 희귀곤충 표본 전시 및 곤충 놀이 이벤트로 어린이들이 곤충과 생태계를 즐겁게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우리나라의 장수풍뎅이류, 사슴벌레 류 및 해외의 헤라클래스 왕 장수풍뎅이, 코카서스 왕 장수풍뎅이, 뮤얼레리황금사슴벌레 및 꽃무지류, 풍뎅이류, 개미류, 대벌레류 등 국내'외 100여종, 5천여 마리의 살아있는 곤충류와 도마뱀, 이구아나 등 다양한 곤충 및 파충류 동물들이 살아있는 모습 그대로 전시된다.

또한 곤충들의 각 나라 생태를 그대로 구현한 공간에서 실제로 생활하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서 관람객들이 더욱 생생하게 관찰할 수 있다. 또한 각 전시관에는 각 곤충의 특징과 생활 지역 및 먹이 관계 등이 자세히 설명되어 있을 뿐 아니라, 곤충 전문가들의 안내를 통한 설명과 체험을 통해 더욱 생생한 교육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곤충표본관, 나비관, 연못세상, 세계곤충체험마을, 곤충영화관, 이벤트관, 포토존 및 놀이 동산 등으로 꾸며져 입체적인 곤충 체험 및 관찰을 할 수 있다.

현지에서 직접 촬영한 곤충영화관과 뜨거운 여름을 물장구를 튀기며 시원하게 식혀줄 연못 세상, 곤충 모형의 기차 놀이, 찌릿찌릿한 모험 코스인 동굴 탐험 등 다양한 놀이 이벤트와 휴식처도 마련했다. 입장료 성인 1만 1천 원, 어린이'청소년 1만 원.

김수용기자 ks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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