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은 중국 최대 외국환은행인 중국은행(BANK OF CHINA)과 업무제휴를 맺고 20일부터 중국 위안화 송금서비스에 들어갔다. 고객이 원화나 달러화를 갖고 국내에서 중국으로 송금하면 수취인은 별도의 환전절차 없이 은행 창구를 방문하지 않고도 중국 내 중국은행 현금자동입출금기(ATM)를 통해 쉽게 돈을 찾을 수 있다.
이용대상은 외국인을 포함, 개인이며 송금한도는 건당 미화 5만 달러 상당액 이하다. 수취인계좌는 중국은행의 위안화 계좌로 한정된다. 송금 즉시 위안화로 바로 입금되는 만큼 환위험을 피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고 대구은행은 설명했다. 053)740-2559.
최경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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