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한국도로공사 영주지사(지사장 권영주)는 23일 국내 최장 터널인 죽령 터널(길이 4.6㎞)에서 지역 주민들과 유치원생들을 초청, 터널내 시설물을 공개하고 안전사고 예방과 대피요령을 교육했다.
임창시(35) 죽령터널 관리소장은 "화재·교통사고시 유관기관과 소방서에 신속한 연락체계가 필수적이다."며 "죽령터널은 유일하게 물분비 소화설비와 환기시스템, 산소마스크가 설치돼 있어 안전관리시스템이 완벽하게 구축돼 있다."고 설명했다.
주민 김학연(46) 씨는 "터널안에 각종 안전시스템이 구축돼 있는 줄은 처음 알았다."며 "직접 산소마스크도 써보고 긴급대피 요령도 교육받게 돼 생활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견학 신청은 도로공사 영주지사(054-630-9335) 또는 죽령터널 관리소(043-421-8410)로 하면 된다.
영주·마경대기자 kdma@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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