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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영진전문대 '정보공시 시범대'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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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공시제' 내년 5월 도입…위반시 강력 제재

내년 5월 대학의 학사·재정 현황 등 주요 정보를 매년 1회 이상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토록 한 '정보공시제' 시행을 앞두고, 경북대와 영진전문대를 비롯한 전국 10개 대학이 24일 시범운영 대학으로 지정됐다.

시범운영 대학은 올 11월까지 ▷대학입학 전형계획 ▷모집요강 ▷학생 및 신입생 충원율, 학생 1인당 장학금 ▷졸업·취업률 ▷교수 1인당 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SCI) 논문발표 현황 등 주요 정보를 공시하고, 운영 결과를 교육인적자원부에 보고해야 한다.

구체적인 정보공시 내용은 각계 설문 또는 심층 면접조사 등으로 의견을 수렴한 뒤 시행령 제정을 통해 올해 말까지 최종 확정된다. 시범운영 대학은 지역 2개 대학을 포함해 한국교원대, 건국대, 건양대, 서울산업대, 서울교대, 남도대학, 인하공업대학, 순천청암대학 등이다.

초·중·고교, 대학을 비롯한 교육관련 기관의 각종 정보를 공개하는 정보공시제는 지난 5월 제정된 '교육관련기관의 정보공개에 관한 특례법'에 따라 내년 5월부터 전면 도입된다. 정보를 공개하지 않거나 허위 공시할 경우 시정·변경 명령 등 조치를 취하고 시정명령도 어길 때는 학생정원 감축, 학과 폐지, 학생모집 정지 등 처벌과 행·재정적 제재를 가할 수 있다.

김병구기자 k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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