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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경지구 택지개발은 졸속 행정 표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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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회 참석자들 "지역 유일 생태하천 동화천 꼭 살려야" 주장

"동화천을 꼭 지켜야죠."

25일 오후 2시 대구시 북구 HCN금호방송에서 '동화천 택지개발 무엇이 문제인가?'를 주제로 시사토론회가 열렸다.

맑고푸른대구21추진협의회가 함께 마련한 이날 토론회에서 패널들은 "연경지구 택지개발 사업은 정부가 졸속으로 세운 행정의 표본이다. 지역의 유일한 생태하천인 동화천을 살리기 위해서는 각 지자체, 언론, 시민단체, 학계는 물론 시민들까지 발벗고 나서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패널로 참석한 김충환 대구시의회 부의장은 "시민은 물론이고 대구시 등 지자체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정부가 국민임대주택 100만 호 건설이란 목표량 채우기에 열을 올리면서 동화천만 부서지게 됐다."며 정부의 졸속 정책을 비판했다. 김종원 계명대 생물학과 교수는 "'임대주택을 짓더라도 동화천을 친환경적으로 개발하겠다'는 주택공사의 주장은 허구이다."며 "2만 3천여 명의 소규모 도시가 생기면 인간의 자연 간섭으로 인하여 동화천은 물론이고 팔공산 자락의 훼손도 불을 보듯 뻔하다."고 밝혔다.

최병우 대구주거권실현을 위한 국민연합 사무처장은 "정부가 싼 땅값을 이유로 외곽지역 그린벨트를 해제해 국민임대주택을 짓는 방식은 잘못됐다."면서 "영세민이나 저소득층의 일터가 가까운 도심에 임대주택이 만들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건설교통부와 대한주택공사는 동화천이 가로지르는 연경지구(북구 서변동, 연경동 및 동구 지묘동)에 국민임대 및 일반주택단지 6천342가구 건설 계획(2009년 착공, 2012년 완공)을 확정해 추진 중이다.

기획탐사팀=최두성기자 dscho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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