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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1900선 밀려…뉴욕증시 급락 여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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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이틀 연속 큰폭의 하락세를 나타내면서 27일 오전 한때 1,900선도 무너졌다.

뉴욕 증시가 서브프라임모기지 부실에 따른 신용시장 경색 우려 등의 여파로 큰폭의 내림세를 보이면서 우리 증시도 영향을 받은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하지만 "강력한 조정이 왔다."는 우려속에서도 일부 증시 전문가들은 풍부한 펀드 자금 등 우리 증시의 기초 체력이 전과 달리 매우 튼튼해져 조정폭은 크지 않을 것이란 전망을 내놓고 있다.

27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9.53포인트(2.01%) 내린 1,924.01로 출발, 오전 한때 1,904까지 떨어졌다. 미국 증시가 급락한데다 외국인의 매도 공세가 이날을 포함, 연일 계속되면서 지수를 억누른 것.

26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주요 지수가 장중 한때 3% 이상 폭락하는 등 급락했다. 잠정집계에 따르면 이날 뉴욕 증권거래소(NYSE)에서 블루칩 위주의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 종가에 비해 311.50포인트(2.26%) 급락했다.

이런 가운데 코스닥지수도 전날보다 14.10포인트(1.73%) 내린 803.18로 개장, 오전 한때 800선이 무너지기도 했다.

한편 이날 오전 하락장세속에서 외국인들은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 모두에서 큰폭의 매도 우위를 이어갔지만 기관과 개인은 '사자'에 나섰다.

최경철기자 koala@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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