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회 전국 청소년 과학탐구대회' 항공과학(고무동력기) 부문에서 울릉초등학교 6학년 조광래 군이 전국대회에 출전해 당당히 은메달을 차지했다.
울릉초교 조광래 군은 지난 5월에는 청소년 과학탐구 군대회에서 금상을 받고, 경상북도 청소년 과학탐구대회에 참가해 금상을 수상한 뒤 전국대회에 참가했다.
전국 청소년 과학탐구대회는 지난 7월 28~29일 전북대에서 열려 과학그림, 항공과학, 로봇과학, 전자과학, 로켓과학, 탐구토론대회 등 7개 종목 16부문에서 전국 16개 시·도 대표 학생 642명이 참여해 재능을 발휘했다.
경상북도교육청에서는 34명의 지역대표 초·중·고 학생이 참가해 대상 1명을 비롯해 금메달 5, 은메달 11, 동메달 18개의 성과를 올려 과학 경북의 위상을 드높였다.
울릉교육청(교육장 변남석)과 울릉초교(교장 임성숙)는 도대회, 전국대회 출전 준비에 필요한 재료비를 지원했다. 또 지도교사 김창덕 울릉초교 교사는 방과 후 늦게까지 학생들을 지도하면서 대회를 앞둔 방학기간에는 고향 청송 본가에서 학생을 돌보면서 대회에 출전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과학발명품대회 및 과학 탐구 군 및 도 대회에서 많은 입상 실적을 올린 김창덕 교사는 이번 대회 성과에 대해 "학생들이 스스로 참여하려는 의욕과 탐구심, 꾸준한 과학 동아리 활동 등이 좋은 결과를 낳았다."고 말했다.
조광래 군은 "선생님과 함께 늦게까지 남아서 연습한 시간이 너무 재미있었고, 큰 상을 받아 기쁘다."며 "커서 훌륭한 과학자가 되는 것이 꿈"이라고 했다. 울릉·허영국기자 huhy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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