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낙동강에서 물놀이하다 실종된 일가족 3명(본지 8월 3일자 6면 보도)이 모두 숨진 채 발견됐다.
상주소방서는 3일 상주시 낙동면 물량리 중동교 인근 낙동강에서 실종된 K씨(40·여) 등 3명의 시신을 사고지점으로부터 하류 쪽으로 1km와 10km가량 떨어진 곳에서 발견했다고 밝혔다.
K씨는 2일 친정에 아들 2명, 여동생 가족과 함께 놀러와 낙동강에서 물놀이를 하던 중 물에 빠진 아들을 구하기 위해 물에 뛰어들었다가 변을 당했다.
상주·엄재진기자 2000ji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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