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상의 혼이 숨 쉬는 고향에서 따스한 어머니의 온기를 느끼세요.'
경상북도는 6일부터 9일까지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일본 동경도민회원 자녀 15명을 초청, 우리 문화의 우수성과 모국의 발전상 알리기에 들어갔다.
이번에 초청된 사람들은 15~25세의 학생 및 일반인으로 일본에서 태어난 교포 3세들로, 조상의 혼이 숨 쉬고 있는 고향을 둘러보고 한국드라마와 한류 열풍 등을 통해 소개된 모국 문화의 우수성과 발전상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게 된다.
이들은 국내 체류기간 동안 경주의 찬란한 불교 문화유적을 탐방하고 영주 유교문화 체험과 태권도 배우기, 전통혼례 재현, 전통 떡 만들기 등의 다양한 민족문화를 체험한다. 또 우리나라 산업발전의 상징인 포스코도 시찰할 예정이다.
경북도 이병환 통상외교팀장은 "점점 민족개념이 옅어지고 있는 해외교포 2, 3세들에게 고향 방문을 통해 우리 민족의 향기를 불어넣기 위해 해외도민 자녀 고향방문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는 홈스테이, 농촌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해외도민회와의 지속적인 교류사업으로 확장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정욱진기자 pencho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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